증평초 씨름부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3체급 석권

전체 7체급 중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수확

4일 충북 증평인삼씨름단 씨름장에서 열린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씨름경기에서 3체급을 석권한 증평초등학교 씨름부.(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청은 증평초등학교 씨름부가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씨름경기에서 3체급을 석권했다고 4일 밝혔다.

증평초 씨름부는 이날 증평인삼씨름단 씨름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체 7체급 가운데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청장급(50㎏ 이하) 이신율, 용장급(55㎏ 이하) 고선규, 용사급(60㎏ 이하) 신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경장급(40㎏ 이하) 윤지우, 소장급(45㎏ 이하) 조승기, 역사급(70㎏ 이하) 안태건이 은메달을 보탰다.

금메달을 딴 이신율, 고선규, 신준은 오는 5월 25~27일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경장급(40㎏ 이하) 은메달을 딴 윤지우도 3차 선발전에서 승리해 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로 뛰게 됐다.

이정인 증평초 교장은 "학생들이 지난 동계 훈련부터 최근까지 열심히 훈련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