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서원-충주-제천·단양 판세는…곳곳서 오차범위 접전
당선 가능성에서는 격차 벌어져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 상당구와 서원구, 충주시, 제천·단양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자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접전 또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상당, 충주, 제천·단양에서는 여야 후보자 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청주 상당구
KBS청주방송 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가상대결 여론조사(*여론조사 개요 참조)에서 민주당 이강일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2%,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는 34%로 오차범위 내 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와 무소속 우근헌 후보는 각각 1%의 지지 응답을 얻었다.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없다는 응답,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은 23%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이강일 후보 48%,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 30%로 18%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청주 상당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37%,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진보당 0.1%, 조국혁신당 9%, 이외 1%,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4%다.
◆청주 서원구
양자 대결로 펼쳐지는 청주 서원구는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광희 후보가 37%,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가 33%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 내 4%포인트 접전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없다는 응답자,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은 30%다.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이광희 후보가 39%, 김진모 후보가 36%로 이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35%,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2%, 진보당 0.4%, 조국혁신당 10%, 이외 2%,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 16%였다.
◆충주시
역시 양자 대결인 충주시는 후보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 39%, 민주당 김경욱 후보 35%로 오차범위 내 4%포인트 접전으로 조사됐다. 부동층 응답은 26%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종배 후보(52%)가 김경욱 후보(26%)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41%,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 조국혁신당 10%, 이외 1%,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 12%다.
◆제천시·단양군
4자 대결로 펼쳐지는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36%,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31%로 오차범위 내 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와 무소속 권석창 후보 지지 응답은 각각 5%로 동일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는 등의 부동층 응답은 23%다.
당선 가능성은 엄태영 후보(51%)가 이경용 후보(26%)보다 높았고, 이근규·권석창 후보는 각각 2%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 국민의힘 41%, 녹색정의당 0.4%,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진보당 1%, 조국혁신당 5%, 이외 1%,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 14%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청주시 상당구 500명, 청주시 서원구 500명, 충주시 502명, 제천시·단양군 501명)
조사일시: 2024년 3월 26일~3월 30일 (제천시·단양군은 2024년 3월 26일~3월 29일)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청주시 상당구 14.6%, 청주시 서원구 13.8%, 충주시 15.0%, 제천시·단양군 18.8%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 가중)·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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