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충주시, 충주교육발전 정책간담회 열어

주덕중 용지 매입, 다이브 축제 홍보 등 협의

28일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주시가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충주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도교육청 제공)2024.3.28/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충주시가 28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충주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교육청 4건, 충주시 5건 등 9건의 현안 사업 설명 뒤 상호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이 제안한 안건은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2024 지역 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주덕중학교 용지 매입 구체화 등이다.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은 기존 행복 교육지구 명칭을 지역 특화 명칭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온마을 배움터나 충주 배움 지구 등을 예로 들었다.

주덕중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용지를 충주시가 매입해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충주시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추진 공동 대응 협조 △함께하는 인구교육 및 다자녀 입학지원금 홍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연구 추진 협조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참여 홍보 등을 제안했다.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2028년 준공 계획이다. 일단 예산 확보가 먼저인데, 충주시가 130억 원, 교육청이 120억 원, 공모사업 확보 예산 166억 원 등을 투입한다.

올해 다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교육청은 충주교육톡,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충북교육청과 충주시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