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전국연합학력평가 3만9186명 응시

성적표 4월17일부터 5월1일까지 온라인 제공

2023년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모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전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고등학교 1, 2, 3학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8일 충북에서도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출제했으며,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에 걸쳐 진행한다.

충북에서는 △1학년 63개교 1만1822명 △2학년 62개교 1만5111명 △3학년 60개교 1만2253명이 응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2와 고3은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고3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방향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 Ⅰ과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학교에서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학생들의 학력 진단과 성취도 분석을 기반으로 학습 보완점을 진단해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학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강점은 살리고 보완점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충북교육청에서는 일선에서 진학지도를 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도록 다차원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 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시행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