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할인 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할인 pass' 확대

휴게소 이용 영수증→관광지 최대 50% 할인 쿠폰 교환
4개 기관과 협약… 할인 혜택 관광지 13곳→17곳 확대

'할인pass'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증평좌구산천문대.(자료사진)/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고객에게 지역 관광명소 할인 혜택을 주는 '할인 패스(pass)'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를 위해 충주시, 증평군, 더쎈 패러글라이딩, 패러에 반하다 등 4개 기관과 '할인 패스' 협약을 맺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명소를 기존 13곳에서 17곳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고객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관광명소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곳은 충주 중앙탑(자전거·의상실),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 충주호 관광선·유람선, 활옥동굴과 증평 좌구산천문대, 벨포레리조트(루지·목장·식당) 등이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 스카이워크(전망대·집라인·알파인코스터·슬라이드·모노레일), 온달관광지, 고수동굴과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랜드, 청풍호 유람선을 이용할 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휴게소가 지역 관광명소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충북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할인 패스'는 충북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6곳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지역 관광명소 할인쿠폰으로 바꿔주는 제도로서 2022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4만4000명이 이용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