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KOICA 글로벌 사업 공모 2건 선정

타지키스탄·필리핀 대상 연수사업 진행 예정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장재윤 센터장(오른쪽)과 청주대 김진희 교수(오른쪽 두 번째) 등이 타지키스탄 관계자와 협약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청주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 공모에 2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대 부속기관인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2025년도 정부부처(지자체)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에 응모해 타지키스탄과 필리핀 연수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수사업은 '타지키스탄 감염병 관리자 역량강화사업(약 6억 원)'과 '필리핀 카라바오센터 공무원 드론 활용 조사료 생산관리 역량강화사업(약 6억 원)'이다. 2025년부터 3년간 진행한다.

타지키스탄 사업은 청주대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필리핀 사업은 청주대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으로 제안해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이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정부의 2025년도 무상원조 시행계획 수립과 예산심의(기재부, 국회)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5년 상반기에 1차년도 연수를 시작으로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청주대의 중장기발전계획 'CJU 2030' 특성화 전략(BT, 보건의료, 무인항공)에 부합하는 분야의 ODA사업으로, 청주대를 포함해 충북지역의 ODA 사업 참여 활성화와 사업성과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