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의료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순회 방문

지난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보건서비스 현장 (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의료와 여가를 한 번에, 다 함께 건강 더하기'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함께 건강더하기'는 의료취약지역인 농촌지역에 보건의료, 복지,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청주시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안경사회·청주복지재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항목은 일반진료 상담, 한방진료 상담, 치과 진료, 복약지도·약물 오남용 교육, 안경 관리, 결핵 검진 등이다.

오는 16일 서원구 남이면 구미진료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읍·면 8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보건·복지 연계를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미원면·현도면·옥산면·북이면에서 주민 157명에게 105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limrg9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