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민연금공단 빅데이터 활용해 일자리 정책 수립

2년간 청년 취업 정보, 거주지 분포 등 분석

8일 충북 충주시는 국민연금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시청.(자료사진)2024.3.8/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민연금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일자리와 청년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일자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온라인 협약했다.

앞으로 2년간 청년 취업정보, 근무자 거주지 분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사업체·종사자 분포, 고용환경 특성, 지역경제 현황 분석으로 지역별 일자리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 게 핵심 과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국민연금공단의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정보와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4월부터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을 활용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과학적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