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급…"1인당 30만~50만원"

이달부터 11월까지 신청 접수

충북 보은군청사 전경. /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생에게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을 준다.

부 또는 모와 자녀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군내에 주소를 두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독립된 생활을 하는 가정위탁아동 또는 실질적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세대(소년소녀가정)도 대상에 포함한다.

다만 타 지자체에서 동일 목적의 지원금을 수령했거나 자퇴·퇴학 등 학업을 중단 후 재입학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입학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지역 화폐인 결초보은카드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행정과 평생학습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입학축하금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