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6개 지자체, 교육발전특구 성공적 추진 다짐

윤건영 교육감, 시범지역 지정 6개 지자체장 등과 간담회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도내 6개 지자체장이 29일 충북교육청에서 만나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결의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도내 6개 지자체장이 29일 충북교육청에서 만나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결의했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충북에서는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을 지정했다.

윤건영 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송인헌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한충완 옥천군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서로 축하하며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자고 다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도입했다.

도내 6개 지자체의 교육특구 비전은 △충주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협력도시 충주 △제천시는 글로벌 에듀케어 시티, 제천 △옥천군은 다양한 배움과 늘봄시스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옥천 교육생태계 활성화 △진천군과 음성군은 지역과 함께 생장하는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 도시 △괴산군은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돌봄 선도 특구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을 통해 지역을 살리고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혁신 생태계가 살아나고, 지역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해결하길 바란다"며 "지혜를 모아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체제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충북에서는 보은군이 추가 응모할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