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글로벌, 충북 제천에 5번째 생산공장…1500억 투자
제천시와 선 투자 협약…2027년 완공 목표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일진글로벌이 충북 제천 4산업단지에 5번째 공장을 짓는데 1500억 원을 투자한다.
제천시와 일진글로벌은 27일 제천시청에서 4산단 선 투자를 약속하는 내용의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봉양읍 장평리·신동 일원에 81만7864㎡ 규모의 제천 4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4산단 완공 전에 선 분양 투자를 약속한 것이다. 일진글로벌은 2005년부터 제천에 4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진글로벌은 오는 2028년까지 4산단 6만㎡ 터에 9000㎡ 규모의 5번째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 착공 예정인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3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송영수 대표이사는 "고속도로 진입로와 가까운 4산업단지의 우수한 접근성 등을 고려해 제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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