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직업교육 주요업무계획 확정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설명회 개최

충북교육청은 26일 올해 직업교육 주요업무계획과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설명회를 직업계고 교감과 직업교육부장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직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스스로 성장하는 미래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비전으로 6개의 핵심 과제와 23개의 세부과제를 정했다.

아울러 학생 선택 중심 NCS 교육과정 운영, 미래역량 강화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취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급격한 사회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학과 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일자리 관계기관 협력 강화,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을 확대하는 등 충북 마이스터고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의 품에서 꿈을 키우는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진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직업계고 지원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하는 직업계고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직업교육 주요업무계획과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설명회를 직업계고 교감과 직업교육부장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직업계고 아이들은 디지털 역량과 함께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성장할 자기 주도적 역량이 필요하다"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직업계고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의 품에서 스스로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