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76기 신입생도 209명 입학…'삼부자 보라매' 탄생

23일 공군사관학교 76기 신입생도 입학식에서 생도들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공군사관학교 제공).2024.02.23./뉴스1
23일 공군사관학교 76기 신입생도 입학식에서 생도들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공군사관학교 제공).2024.02.23./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공군사관학교(충북 청주시)는 23일 성무연병장에서 76기 신입생도 209명(여생도 33명, 해외수탁생도 4명)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도들은 지난 1월26일부터 4주간 성무기초훈련을 통해 군인 기본자세와 생도생활 적응능력을 익혔다.

이날 입학식은 인사명령 낭독을 시작으로 축하비행, 입학증서 및 학년장 수여로 진행됐다.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친지들을 위해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생중계했다.

올해는 공군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7명의 신입생도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이 중 장교인 아버지와 공사에 재학 중인 형을 따라 공사에 입학한 '삼부자 보라매 가족'도 탄생했다.

공승배 학교장은 "앞으로의 생도 생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활기찬 도전으로 정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