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순백의 설경 내려앉은 '자연특별시' 괴산

밤새 5㎝ 안팎 눈…은행나무길, 문광저수지 설경 장관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주변이 하얗게 물들었다.(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의 설경이 아름답다.(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주변이 하얗게 물들었다.(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봄의 문턱에서 철모르고 내린 많은 눈에 '자연특별시' 충북 괴산이 순백의 아름다운 설경을 뽐내며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대설주의보와 함께 괴산에는 지난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5㎝ 안팎의 눈이 내려 괴산읍 시가지를 비롯해 곳곳이 하얗게 물들었다.

황금빛 단풍으로 유명한 지역의 대표 관광지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과 문광저수지 일대도 하얀 눈에 파묻혔다.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일대에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있다. (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주변이 하얗게 물들었다.(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이곳 은행나무길은 1977년 한 주민이 마을에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하면서 조성됐다. 여기에 마을 주민의 노력이 더해져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탄생했다.

사계절 각기 다른 모습을 선사하며 가을이면 온통 황금빛으로 겨울이면 순백의 설경으로 물든다. 그런 자연을 고스란히 품은 문광저수지를 보려는 이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특히 저수지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새벽녘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시가지에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있다.(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설경을 보이고 있다. (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밤사이 눈이 내린 22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주변이 아름다운 설경으로 물들었다.(괴산군 제공)2024.2.22/뉴스1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