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충북보과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종합)

청주대 2750명 입학···"장래 국가 초석 되겠다"

청주대는 이날 석우문화체육관에서 2750명의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청주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1일 각 대학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청주대는 이날 석우문화체육관에서 2750명의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신입생 대표 조아진 학생(만화애니메이션과)은 "학칙과 제반 질서를 준수하고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할 것이며,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장래 국가의 초석이 되겠다"라고 선서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여러분은 77년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대의 새로운 주역이 됐으며,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라며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도록 최고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신입생들은 이날 오전 단과대학별로 모여 수강 신청 지도와 교수·선배와의 만남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안내, 토익 기숙캠프(방학) 안내, 성 관련, 폭력행위 등 학생 안전교육 등에도 참여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도 이날 합동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총동문회, 총학생회, 박용석 총장, 권지현 총동문회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최서윤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학칙과 질서를 존중하고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할 것은 물론,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해 장래에 국가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대학의 상징인 소나무, 철쭉, 호랑이처럼 역경을 이겨내는 푸른 모습을 간직하고, 호랑이의 용맹을 보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교수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신입생들이 계획한 목표를 최대한 이루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