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충북 곳곳서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 풍성

연 만들기·연 날리기 체험행사와 달집태우기 등

24일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22~24일 사흘간 충북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가 열린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2~24일 사흘간 충북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가 열린다.

보은은 22일 오전 10시 보은읍 전천후육상경기장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연다. 지신밟기, 윷놀이 대회로 군민화합을 도모한다.

괴산은 같은 날 낮 1시30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정월대보름 군민화합 행사'를 열고 군민화합 윷놀이, 공연, 민속놀이 체험마당, 무료 주막을 운영한다.

단양에서는 23일 '31회 소금무지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1시에는 두학산 정상에서 제례봉행, 소원지달기, 소금복주머니 나누기를 진행한다. 오후 5시30분에는 단성체육공원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연다.

청주는 같은 날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2024 정월대보름 민속 대잔치'를 개최한다. 풍악놀이와 윷놀이, 떡나눔 행사와 사전 행사로 도청~성안길~중앙공원 시가행진도 진행된다. 24일 오후 2시에는 정북토성 일원에서 정월대보름행사를 연다.

제천은 같은 날 오전 10시 수산면 오티마을에서 충북도 무형문화재인 '제천 오티별신제' 행사를 연다. 음식나누기를 시작으로 별신제(산신제-서낭제-판굿), 허재비 놀이, 주민화합잔치를 펼친다.

충주는 사물놀이 몰개와 달래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오후 6시 단월강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올해는 높이 7~8m에 지름 10m 규모의 달집을 준비했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한다. 오후 5시 30분에는 '별 박사' 이태형 관장의 특별강연도 열린다.

영동은 이날 오후 7시 영동읍 영동천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신밟기와 기원제, 달집태우기, 풍물놀이가 이어진다.

옥천은 읍면별로 정월대보름 행사 진행한다. 청산면 교평마을은 이날 오전 10시 교평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강줄 당기기와 강줄드리기, 다리밟기, 강줄태우기, 기원제, 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증평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보강천미루나무숲에서 '2024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나도증평가수다(노래자랑), 윷놀이대회, 지신밟기, 공연, 즉석전통놀이마당겨루기, 포토존(인생프사만들기)을 운영한다.

limrg9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