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전략작물 직불제 시행

동계작물 내달 31일·하계작물 5월30일까지 신청 접수

논에 재배한 콩. (자료사진) ⓒ News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거나,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신청하고 올해도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당 1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농지 1000㎡ 이상을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전략작물 직불제사업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밀, 보리 등 겨울철 식량작물과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원이다. 여름철 작물은 ㏊당 옥수수 100만원, 두류·가루쌀 200만원, 조사료 430만원을 지급한다.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 희망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동계작물은 다음 달 31일까지, 타작물 등 하계작물은 5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한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