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예방접종 하세요"…옥천군·영동군 영유아·노인 대상 독려
영유아 국가 지원 대상 백신 18종
내달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 장인수 기자
(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은 영유아와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은 총 18종이다.
접종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 출생신고가 지연되면 보호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관리 번호 발급 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 23)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옥천군은 지난해 영유아 완전접종률(생후 18개월 기준) 89.7%를 기록했다. 전국 89.1%, 충북도 89% 대비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영유아 건강 보호를 위해 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와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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