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수목관리전문가 양성교육' 참가자 80명 모집

11월까지 '아보리스트' 양성 1·2급 교육과정 운영

충북 괴산군의 아보리스트(Arborist·수목관리전문가) 양성교육.(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아보리스트(Arborist·수목관리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80명(1급 32명, 2급 48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보리스트'는 등목기술을 이용해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목과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노거수와 보호수 수형관리 등을 하는 수목관리전문가다.

교육은 ㈔한국산림레포츠협회 주관으로 오는 3월6일부터 11월3일까지 7회에 걸쳐 사리면 이곡리 군유림에서 아보리스트 1급과 2급 교육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1급 32명(2급 자격증 취득자), 2급 48명이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자격검정시험으로 ㈔한국산림레포츠협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목 생리학과 로프 매듭법, 로프를 이용한 등목실습과 가지치기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실습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2020년부터 236명의 교육을 마친 괴산군은 아보리스트를 수목관리 전문인력으로 채용해 피해 우려목 제거, 교목 전정 작업, 산림 민원 처리에 나서고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