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방사선학과, 33명 응시 국가시험 100% 합격

전국 평균 합격률 77.4%

청주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방사선학과 졸업예정 학생들이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대 방사선학과 졸업예정자들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이번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33명이 응시해 100% 합격했다. 이 시험의 올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77.4%이다.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2010년 청주지역 첫 4년제 대학으로 개설해 최상위 합격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충북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 취업하고 있다.

관세청 X선 전문경력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식품의약안전처, 의료기기회사, 동물병원, 방사선안전관리자 등 방사선을 이용하는 다양한 산·관·학 분야로 진출하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조영권 방사선학과장은 "이번 방사선사 국가고시 100% 합격은 학과 교수들의 열정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노력, 산학협력 겸임교수의 임상 중심 지도가 삼위일체로 이뤄낸 성과"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