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한우 유전자클라우드연구센터 조성 속도…설계 당선작 선정

80억원 들여 마로면 기대리 일원 1075㎡ 규모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2025년 준공 목표

보은군 한우 유전자클라우드연구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당선된 설계.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한우 유전자클라우드연구센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마로면 기대리 일원 터 107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한우 유전자클라우드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체분석실, 수정란의 생산 연구실 등 실험실, 교육관, 홍보전시실을 갖춘다.

군은 이를 위해 센터 설계 공모에 나서 종합건축사사무소 참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선정한 설계를 토대로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계 공모를 통해 만들어질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의 윤곽이 나왔다"며 "차질 없이 조성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