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신안군의회 고향사랑기부 '품앗이'…발전 응원

신송규 괴산군의장 "두 자치단체 협력 더 강화되길 기대"

충북 괴산군의회와 신안군의회가 5일 서로의 고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발전을 응원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신안군의 괴산군 방문 모습.(괴산군의회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와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가 5일 서로의 고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발전을 응원했다.

괴산군의회 의원 7명은 이날 신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70만원을 기부했다. 신안군의회 의원 9명도 이날 괴산군에 90만원을 기탁했다.

신송규 의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차 기부로 두 자치단체의 협력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과 신안군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하고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농특산물 판매 지원·홍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등에 함께 나서고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