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공공 체육시설 2곳 체온유지풀 2월 재개장
보람·조치원수영장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됐다 재개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 운영 중인 실내 수영장 체온유지풀이 1일 다시 개장했다.
세종시 관리공단에 따르면 예산감축 여파로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됐던 보람수영장과 조치원수영장 체온유지풀을 이날부터 재개장했다.
다만 이 시설은 연중 내내 운영될지는 미지수다. 올해 시설관리공단의 체육시설 예산(인건비 제외)이 30억원에서 28억원으로 감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공단은 △체육시설 월 2회→4회 휴무일 확대 △자유수영시간 운영 축소(평일 오후 10시까지→오후 9시까지, 주말 오후 6시까지→오후 5시까지) △프로그램 운영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공단은 현재 3곳의 공공체육시설을 운영 중인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별도 체온유지풀이 없다.
조소연 이사장은 "수영장 요금 인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12월까지 공공체육시설 운영 지속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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