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창업자금 지원

입주 공간 지원 위해 지식산업센터도 건립

31일 충북 충주시가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에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이오기업 입주공간 지원을 위해 건설하고 있는 충주기업도시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충주시 제공)2024.1.31/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에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21일까지 접수해 발표평가를 거쳐 기업 4곳을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1000만원이다.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 지 7년 미만 창업자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다른 지역에 사업장을 가진 기업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안에 충주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사업장 임차료, 상품화 제작, 홍보, 각종 인증획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 창업 기업에 입주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도시에 지식산업센터도 건립 중"이라며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20년부터 지난 4년간 제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매년 3~5곳씩 지원해 왔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