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달 8일까지 설 명절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과일 등 제수품목 등 집중 점검…"위반 점포 행정조치"

충북 증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8일까지 가격표시 실태점검에 나선다.(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소매점포, 골목슈퍼,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증평군은 자체 점검은 물론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벌여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 우려가 큰 과일과 생선 등 제수품목,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있는 점포와 상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 앞서 영세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라벨을 제공하고 리플릿을 배포 등 가격표시제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상습 위반 점포는 추가 점검과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물가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