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올해 교육정책 기본 방향 제시
모든 학교를 특별하게, 모든 학생을 빛나게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이 올해 추진할 교육정책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모든 학교를 특별하게, 모든 학생을 빛나게 한다는 목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18일 유·초·중교(원)장을 대상으로 2024년도 주요업무 설명회를 열고 4대 교육시책, 추진과제, 중점사업, 특색교육을 부서별로 설명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나답게 채워가는 이색공감 맞춤형 성장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청주와 세계를 잇는 CGS(Cheongju Global School)'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역사․인문․예술교육 등 국내 글로벌리더십교육, 국외 프로그램인 홈스테이와 다양한 프로젝트,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의식 기반 글로벌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주 쏙! 4구 4색 미래 담은 직지 온다'를 주제로 흥덕구 직지 쏙! 기록문화, 청원구 역사 쏙! 역사문화, 서원구 독서 쏙! 인문독서, 상당구 생태 쏙! 생태환경으로 특성화해 청주시 구별 자원을 연계한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의 배움 공간을 확장하고 학생들이 적극 체험해 '나만의 색으로 한 명 한 명 빛나는 청주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손기준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상호존중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해 모든 학생의 맞춤형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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