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교원단체 만나 소통·협력 논의
충북교육정책·현안 논의 행보
오늘 25일엔 전교조와 간담회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8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와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해 임원진과 충북교육 동행 방안을 논의했다.
교원단체와 2024년도 충북교육정책에 관한 공감과 현안 논의, 협력을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자리였다.
충북교총에서는 △교육지도권과 학습권의 조화 △교육 혁신과 현장 안정화 노력 △교육 3주체의 관계회복을 논의했다.
충북교사노조에서는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교권 회복 지원 △수업과 생활지도 지원 △복지향상 △교원 전문성 신장 △교원업무 정상화 등 교육현장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서 윤 교육감과 두 교원단체는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 발전에 함께 노력할 방안을 찾자는데 공감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불철주야 충북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육감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 교원단체 사무실 방문이 충북교육의 공감·동행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새해에도 충북교사노조와 충북교육청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학교 현장 교권확립과 교육환경 개선에 매진하겠다"라며 "현장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해 아이들이 학교의 품에서 꿈을 이루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위해 교원단체와 소통해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형성, 학생 성장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 교육여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오는 25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지부장 강창수)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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