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룡 전 청주시의원, 보람동산 대표이사 취임

박종룡 전 청주시의원이 15일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보람동산 제공)/뉴스1
박종룡 전 청주시의원이 15일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보람동산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룡 전 청주시의원(64)이 15일 취임했다.

신임 박 대표는 청주 출신으로 충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 청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 부회장, 청주시의회 의원, 청운장학재단 이사, 청와 대포이사, 충북장애인탁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장애인이 가장 행복한 시설을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있는 보람동산은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촉진, 자립지원을 위해 LG그룹의 지원을 받아 1996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보람근로원과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보람복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람근로원은 장애인을 고용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복사용지와 봉투·인쇄물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연계해 생활용품 임가공작업도 하고 있다.

운영 수익금은 근로장애인들에게 급여를 주고, 각종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보람복지원은 지적장애인들을 보호하며 일상생활과 개별화 지원 서비스, 교육과 사회심리재활 서비스, 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 체험홈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거주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