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에 17억9100만원 투입

특화작목 등 5개 분야 30개 사업 추진
이달 29일까지 접수…"농가 생산성 향상"

컨테이너 스마트팜 자료사진 /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7억91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의 하나로 인력교육, 생활자원, 식량·축산, 미래농업, 특화작목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인력교육분야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등 4개 사업을 지원한다.

생활자원분야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농촌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식량·축산분야는 드론용 비산저감 AI노즐과 분무장치 신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모돈 분만관리 시스템 기술 보급 등 7개 시범 사업을 지원한다.

특화작목분야로 보은대추 명품화 육성, 이상기상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등 6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9일까지 희망 농업인을 신청받는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이 보은군에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가 대상이다.

현지 실태조사와 내달 중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이나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기술보급 시범사업이 농가에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