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정보고회…"4년간 약속 지키려 혼신 다했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10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엄태영 의원 사무실 제공).2024.1.10/뉴스1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10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엄태영 의원 사무실 제공).2024.1.10/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10일 자신의 제천·단양 지역구에서 의정보고회를 연이어 열었다.

엄 의원은 이날 지역민 1000여명을 초청해 지난 4년간의 주요 의정 성과와 지역 활동 내용 등을 보고했다.

엄 의원은 "지난 4년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자평하면서 "총 3조 8570억원 규모의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을 3번 역임했다. 국비 확보 성과와 관련해 그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이룬 손에 꼽힐 큰 성과"라고 소개했다.

지역 숙원 사업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운행 관철 △수서발 新중앙선 연결사업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천 충북본부 설치 확정 등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입법 활동과 관련해선 "재택근무 확대를 통한 육아지원법, 이민청 설립, 부동산계약 임차인 보호법, 농지법 개정안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지역민에게 "앞으로도 제천·단양이 한반도의 중심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엄 의원의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제천·단양 지역구 도·시·군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