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원룸서 불…입주민 20여명 긴급대피

5일  오후 2시2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원룸에서 불이 났다.  (영동소방서 제공)/뉴스1
5일 오후 2시2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원룸에서 불이 났다. (영동소방서 제공)/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입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은 소방이 인력 76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15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은 원룸 2곳의 외벽을 태웠고, 원룸 안까지는 번지지 않았다. 다행히 입주민 20여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원룸 외부 생활용품 적재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