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올해 100만 관람객 목표"

지난해 72만명, 전년 대비 42% 증가

영춘제가 열린 지난해 4월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관광객들이 대통령기념관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3.4.23./뉴스1 ⓒ News1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올해 100만 관람객을 목표로 삼고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2일 청남대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 수는 72만명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청남대는 다양한 변화와 시도들이 안정화되면서 올해는 100만 관람객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 경호실장 숙소로 사용했던 경호실장동 리모델링을 올해 초 마무리 하고,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방치된 초소를 활용해 만든 벙커 갤러리를 추가 조성하고,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도 준공한다.

청남대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했던 변화와 혁신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