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저출생 대응 '우수지자체' 선정…특별조정교부금 2억 확보

인구증가 시책추진단 꾸려 다양한 시책 추진 호평

충북 보은군청사 전경.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도 주관 올해 저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인구증가 시책추진단을 꾸려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지원,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 등의 시책을 발굴·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평가는 도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평가는 시·군 자체 사업 실적, 민·관 협력 기반 구성, 지자체의 적극성, 저출생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확산성, 사업의 효과성 등 총 6개의 지표를 본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