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씨름전용훈련장' 짓는다…문체부 공모 선정

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 활용…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 괴산군이 내년부터 2026년까지 40억원을 들여 서부리에 씨름전용훈련장을 건립한다.(자료사진)/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괴산군은 내년 3월부터 2026년까지 40억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에 지상 2층 900㎡ 규모의 씨름전용훈련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씨름훈련장과 부대시설, 웨이트훈련장 등을 갖출 예정이어서 전국대회 유치는 물론 전지훈련 전용시설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씨름전용훈련장이 건립되면 많은 씨름 관계자가 괴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