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 '작은 설 동지' 프로그램 운영

'동지' 주제 체험·공연 풍성…눈썰매, 팽이치기 등도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팥주머니 액운쫓기.(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3~24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작은 설, 동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의 겨울놀이 축제인 '동심(冬心)? 동심(童心)!'과 연계해 세시풍속 '동지'와 민속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팥주머니 액운쫓기, 죽방울 전래놀이, 동지고사, 동지팥죽, 동지버선 꾸미기 등의 체험과 함께 별별 서커스 공연, 상상국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절구, 디딜방아, 맷돌 등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23일부터 시작하는 겨울놀이 축제에서 눈썰매,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교육과 재미,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