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충북서 16명 출사표(종합)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에서는 1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 8개 선거구에서 1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청주 청원구에는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55), 김헌일 청주대 교수(48),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55)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54)이 각각 등록했다.

청주 흥덕에는 국민의힘 김정복 당협위원장(64)과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60), 진보당 이명주 청주시지역위원장(50)이 접수를 마쳤다.

청주 상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56)이 유일하게 등록했고, 청주 서원구는 등록자가 없었다.

충주는 국민의힘 정용근 전 대전경찰청장(58)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38), 이원영씨(61), 진보당 김종현 도당위원장(43), 제천·단양에서는 국민의힘 이충형 KBS인재개발원장(57),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지역위원장(57)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증평·진천·음성에서는 국민의힘 이필용 전 음성군수(62),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국민의힘 박세복 전 영동군수(61)가 접수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1명, 민주당 3명, 진보당 2명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어깨띠를 두르거나 명함을 배부하는 등 제한적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