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생아 증가율 7개월 연속 전국 1위
10월 전국 증가율 –8.1%…충북 유일 증가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출생아 수 증가율이 7개월째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9%(57명)올랐다.
전국 증가율은 –8.1%인 것에 반해 충북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충북의 증가율은 7개월 연속 전국 1위다.
출생아 수 증가율에 힘입어 충북의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164만2613명으로 민선8기 동안 8805명 늘었다.
도 관계자는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귀농·귀촌, 도시농부 유치 등 신선한 정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내는 것 같다"며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마련해 165만 도민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도는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지급과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등 임신·출산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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