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취약계층에 치과검진 서비스…구강건강 나쁜 인구비율↓
올해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195명 이용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취약계층에 구강건강관리를 제공해 시민 건강지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설치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은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도포 △스케일링 등을 제공한다. 올해만 195명의 성심학교, 숭덕학교 학생들이 구강보건실을 이용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거주지를 방문해 구강관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90여 회 방문 관리가 이뤄졌다.
충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쁜 인구 비율'은 2018년 32.9%, 2020년 30.4%, 2022년 26.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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