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7.6대 1…최근 5년새 최고

공립 일반 7.6대 1, 공립 장애 0.4대 1, 사립 13.4대 1

충북도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24학년도 충북 중등 신규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7.6대 1일 기록하면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25일 청주 서경중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을 진행했다.

공립 일반분야는 24개 교과 160명 선발에 1221명이 응시하면서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5년(2020~2024학년도) 사이 가장 높은 기록이다.

공립 장애분야는 13개 교과 15명 선발에 모두 11명이 지원했으나 이날 시험에는 6명만 응시하면서 평균 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은 공·사립 동시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17개 교과 55명 선발에 826명이 지원했다. 이날 시험에는 738명이 응시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목별 경쟁률은 공립 국어 11.1대 1, 수학 5.7대 1, 영어 7.4대 1, 역사 16.7대 1, 체육 10대 1, 특수(중등) 8.1대 1을 기록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된다. 2차 과학교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전문교과(기계), 예체능교과(체육) 실험·실기시험은 내년 1월17일, 수업실연과 심층면접은 각각 내년 1월23일과 24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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