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전 충북지사 퇴임 첫 강연 "국회 상원제 개헌해야"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퇴임 후 1년여 만에 충북을 찾아 특강했다.

이 전 지사는 6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노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지방을 대변할 지역 대표형 국회 상원제 개헌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양원제를 만들기 전에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이루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단원제 국회는 여대야소 또는 여소야대 독주와 부작용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상원제가 민주당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충북도당이 건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청래 최고위원과 임호선 도당위원장, 이장섭 국회의원, 노영민 전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 최고위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충북당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