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3일부터 11일간 행정사무감사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11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충북도교육청 등 23개 기관을 대상 2023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 교육위는 △기초학력과 다차원 플랫폼 △교육 활동 보호 세부사항 이행 △단재고등학교 운영 △교원 정원 감축 △고교학점제 △은여울고등학교 △도내 학교 업무 과중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을 올해 중점 감사 방향으로 예고했다.

교육위는 특히 기초학력 보장과 교권 침해 이슈, 지방 교육재정 위기에 따른 안정적 확보 방안뿐만 아니라 단재고 개교 연기, 은여울고 정치편향 체험학습 문제 등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충북교육청의 역할과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송곳 질의할 계획이다.

교육위 관계자는 "과거 진행하던 감사 일정과 다르게 11월3일 부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정책질의를 비롯해 충북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감사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가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집행기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난 4월 개정한 '충청북도의회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에 따라 수능시험일 이전에 모든 감사 일정을 종료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6일이다.

교육위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11월3일 오전 10시 충청북도교육청 전체(충북도교육청) △11월6일 오전 10시 충청북도교육청 전체(충북도교육청) △11월7일 오후 1시30분 현지확인(오창 창리초) △11월8일 오전 10시 청주 등 교육지원청(교육위 회의실) △11월9일 오전 10시 청주교육지원청(교육위 회의실) △11월10일 오전 10시 직속기관 6개 기관(교육위 회의실) △11월13일 오전 10시 직속기관 6개 기관(교육위 회의실)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