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다솜고,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휩쓸어
최우수 안한나, 우수 노하예진, 장려 김계화 교사 수상
다문화 인식 개선, 다문화교육 활성화·참여 촉진 목적
- 조영석 기자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2023 충북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을 모두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25일 다솜고에 따르면 지난 7월21일부터 9월22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원과 강사를 대상으로 2023 충북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안한나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하예진 교사(우수상), 김계화 교사(장려상)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 우수사례 현장 확산을 통한 다문화교육 활성화와 참여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공모내용은 다문화교육 관련 사업이나 프로그램 참여, 운영을 통해 보람을 느낀 경험, 다문화학생을 지도하며 학교 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경험 등을 기술하는 방식이다.
교육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한나 교사는 유네스코 이념의 세계시민교육을 다문화 교육에 적용하면서 느낀 점을 '같이 배우는 다문화 세계시민교육'의 제목의 수기로 작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하예진 교사는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 활동'과 김계화 교사의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교육'을 작성해 수상을 차지했다.
안한나 교사는 "다문화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대두되는 직면 과제로서,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는 다솜고에서 최선을 다해 가르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각각 다른 교육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 사례연구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중앙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교육포털에 싣는다. 다문화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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