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충북교통방송 충주중계소 남산→가엽산 이전…북부권 난청 해소

가엽산으로 이전한 충주 중계소.(충북교통방송 제공).2023.10.24./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TBN충북교통방송은 충북 북부권역 난청 해소를 위해 충주중계소(93.5MHz, 500W)를 남산에서 가엽산으로 이전 완료하고 송출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계소 이전으로 가청면적은 3배, 가청인구는 15만여명에서 20만여명으로 늘었다.

허가구역은 충주 일원과 음성군 일부지역에서 충주시, 음성군 일원과 제천·괴산·진천·증평군 일부지역까지 확대됐다.

교통방송은 충북 북부권역 난청문제가 해소돼 더 많은 도민들이 교통방송의 지역맞춤형 생활정보와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재난재해 정보를 깨끗한 음질로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BN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교통사고 및 재난재해로부터 충북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도내 난청지역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