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K-뷰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21일까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서
비즈니스·기업관 등 운영…체험프로그램도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엑스포는 오는 21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세계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김유미 차장 등 오송에 있는 6개 국책기관의 대표,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김은숙 청주시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 해외 자매결연지인 베트남 빈푹성의 레 주이 타잉 성장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의 무하마드 마스로피 자치국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식전공연으로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뷰티 런웨이쇼와 뮤지컬 미니 갈라쇼가 펼쳐졌다.

행사장 비즈니스관에서는 해외바이어와 상담이 이뤄진다. 5일 동안 153개 업체와 323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기업관과 아로마향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초대형 향수병으로 만들어진 상징물과 뷰티정원에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김영환 지사는 개회사에서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기업, 연구기관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충북도가 K-뷰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17일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도 제공)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