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피해 최소화"…괴산군 재해예방사업 18곳 추진
신규사업 3곳, 계속사업 8곳…소하천 7곳도 정비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자연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 18곳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 사전 제거를 비롯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정·중리지구 2곳은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신항·유하·화양·보강·신월·원풍·구룡·압항지구 8곳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또 행촌지구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행촌천·대명천·밤실천·광지실천·수동천·묘막천·이동천은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벌인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신항지구와 유하지구 2곳에 각각 14억원과 10억원을 투입해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행촌지구 역시 1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속사업인 신월지구 등 8곳에는 178억원을 투입해 제방·호안시설, 교량, 보·낙차공 등 시설물을 정비해 하천 범람과 저지대의 상습 침수를 예방한다.
주변에 주거지가 많거나 홍수 도달 시간이 짧아 주민 대피 시간이 부족한 소하천 7곳에는 5억원을 들여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벌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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