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위한 다다온 힐링원예 운영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 확대…원예작품 제작

제천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를 위해 힐링원예를 운영한다.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 가족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의 교류·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9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기에 거쳐 '다가온(ON) 힐링원예'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가온 힐링원예'는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1대 1로 팀을 이뤄 다양한 원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지난 16일 진행 된 첫 회기는 '꽃이 있는 우리집 센터피스 만들기'를 주제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 총 10명이 참석해 함께 원예 작품을 만들며 스스로 힐링 시간을 가지면서 참여자 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원예 작품을 만들면서 힐링 시간을 가지며 서로 다른 이민자들과 지역민의 교류·소통을 확산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