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0월부터 저소득 노인 목욕비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
지원 대상자 불편 해소와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오는 10월부터 저소득 노인 목욕비를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소득 노인에게 지원되는 목욕비를 기존 지류형에서 카드형으로 변경해 지원 대상자와 참여업소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8~9월 두 달간 참여업소 모집과 목욕업소 시스템 등록을 거쳐 충주사랑상품권 도입을 홍보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 노인 5247명에게 1년에 1인당 12회 7000원 상당의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다. 목욕탕은 30곳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업무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편의 제공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부터 상이군경 목욕비도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 목욕비는 올해 초부터 기존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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