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해외 연계 E-모빌리티 글로벌 인재 양성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선정,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 파견 공동연구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청주대의 ‘E-모빌리티 수송효율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인력양성’ 연구가 선정됐다. 연구책임자인 이호준 교수(오른쪽 두 번째)가 에너지 인력양성 해외 연계 글로벌 인력양성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2023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E-모빌리티 수송효율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인력양성' 연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대를 비롯해 국립한국교통대, 강남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4억7900만 원이다. 청주대는 이 중 1억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주대 전기제어공학과 이호준 교수 연구팀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E-모빌리티 수송효율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인력 양성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한다. 석·박사과정 우수인력 2명을 선발해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에 7개월간 파견보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전기제어공학과 노민수씨(박사과정)가 '전기선박용 전동기 손실 저감 설계',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이호섭씨(박사과정)가 '딥러닝 및 영상 기반 UAM의 자율비행 시스템 연구'라는 주제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청주대는 이번 국제 공동연구로 해외 우수기술 습득을 통한 기술 경쟁력 향상과 선진기술의 국산화, 우리나라 관련 핵심기술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호준 교수는 '에너지 인력양성(R&D) 해외 연계 글로벌 인력양성' 사업 외에도 미래형 인력양성사업단장으로서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 인재양성사업(학부)',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대학원)' 등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