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96개 기업 570억 신청
계획 300억보다 270억 초과…7월 중 최종 선정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96개 기업이 570억400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96개 기업이 570억400만원을 신청했다. 융자계획 규모 300억원보다 270억400만원을 초과한 액수다.
시는 지원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뒤 7월 중 최종 지원금액을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원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한다.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심사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되지 않거나 미신청 기업은 9월 3차 접수에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진행한 1차 접수에서는 178개 기업이 1008억6000만원을 신청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154곳을 선정해 494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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