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보은군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응 플랫폼 구축해야"
382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주장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에서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은영 의원은 12일 열린 382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장 의원은 "지난 4월30일 기준 군내 전체 인구 3만 1375명 중 65세 인구는 38%인 1만1965명으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다문화가정 가족초청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라며 "담당 공무원이 1~2명에 그쳐 관리가 부실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계절근로자의 불성실 근무, 무단이탈과 문화적 갈등 해결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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